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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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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반경 2㎞, 경찰 3만6천명 삼중으로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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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엠세트
 조회 :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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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
핵안보정상회의 개회 첫날인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 대한 경찰의 경비ㆍ경호는 삼엄했다.
코엑스 반경 1~2㎞에는 삼중 경호벽이 설치됐으며 차량과 인원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졌다. 이날 코엑스 주변 경호를 위해 동원된 경찰은 3만6000명에 이른다. 경찰특공대 50여 팀 300여 명도 코엑스 주변 곳곳에 배치돼 시설물 안전과 폭발물 탐지 등 경호 안전 체제를 구축했다. 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구마다 배치된 `얼굴 인식 시스템`을 통과해야 한다.
2010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처음 도입된 이 시스템은 사전 등록 비표인 RFID 신분증에 부착된 사진과 현장에서 찍은 스냅샷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판단한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은 G20 정상회의에서 사용한 시스템보다 기능이 훨씬 향상돼 최초 얼굴 인식에서 분석ㆍ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몇 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성형으로 얼굴 외형이 다소 변해도 동일인 여부를 무리 없이 판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
MK뉴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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